하이푸 시술 특화, '청담산부인과' 오픈
자궁근종, 선근증, 유방암 등 종양의 비침습적 시술 1200례 보유
입력: 2014년 6월 17일 11:38
자궁근종, 유방암 등의 비침습적 수술병원인 청담산부인과∙외과가 지난 16일 강남구 청담동에 오픈했다. 청담산부인과∙외과는 자궁근종, 선근증, 유방암, 갑상선종양, 간암, 기타 악성종양 등의 질환을 재발 없이 치료할 수 있는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고강도 초음파 종양 치료술) 시술과 혈관내 치료, 고주파용해술을 중점 시술한다.
산부인과, 종양외과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었으며, 비침습적 시술을 위한 최신 의료장비와 선진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여성 환자들을 위한 아늑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치료 기법인 하이푸는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환부에 집적해 절개와 통증, 출혈없이 종양조직만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시술이다. 자궁근종, 선근증, 유방암, 간암, 췌장암 등이 전이 또는 재발된 경우에도 시술 가능하며, 미혼,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가임기 여성들도 치료받을 수 있다.
하이푸 시술은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안전성, 유효성 검증을 거쳤다. 또한 보건복지부 고시(제2013-30호)를 통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비침습적인 시술 시 ‘병변 용적의 감소 및 임상증상 개선 효과가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시술’이라는 검증을 받았다.
청담산부인과∙외과 의료진은 “자궁근종이나 선근증, 유방종양 등 여성질환은 과거 절제술 혹은 적출술 등을 많이 시행했는데, 흉터, 기능상실 등 여러 단점과 정신적인 상실감이 컸다”며, “비침습적 시술인 최신 치료법을 통해 여성들의 고통도 덜고 정신적인 만족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하이푸 시술은 여러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하이푸 시술만을 특화한 곳은 국내에서 청담산부인과∙외과가 처음이다. 청담산부인과∙외과의 김민우 원장은 1200례 이상의 하이푸 시술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17/20140617017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