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월요일, 오늘 아침 오전 09:45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건강검진 편에
청담산부인과의 김민우 대표 원장님께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자문 출연하여
"꼭 받아야하는 검진항목부터, 남녀가 많이 걸리는 암,
암에 좋은 과일, 곡물 대표 음식들까지!"
도움 말씀 주셨습니다.
건강검진만이
암을 가장 빨리 발견할 수 있는 방법!
먼저 5대 암 외에도 중년 이후 남녀가 꼭 체크해야 하는
암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노출된 기간이 길 수록 잘 걸리게 됩니다.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한 여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고
출산이나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또 폐경 후 여성이 비만하면 여성호르몬이 많아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런 분들은 반드시 유방암 검사를
받아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자궁경부암도 위험할 수 있나요?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인유두종바이러스 질염이 원인이며,
발생률이 낮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20~30대 젊은 환자수가 늘고 있고
1년에 900명 정도가 자궁경부암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전립선
문제 있는 남성이 생각보다 많다던데요?
전 국민 암 발병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국민전체 암 발병에 7번째, 남성 암 발병에 5번째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지만 급격한 인구 노령화로 인해
전립선암 환자수가 매년 4~5천 명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 전립선암 전체 환자 중 50~70대
약 80%를 차지하는데 대부분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요즘 같이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전립선 부위 요도 근육이 긴장하고
제대로 이완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이맘때쯤 검사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암을 막는 항암식품은?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은 제철과일 단감
감에는 사과의 10배가 넘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환절기에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단감에는 항암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등이 껍질에 풍부하다.
단감의 항암성분은 과육보다는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어주는 게 좋고
이 껍질을 잘 말려서 차로 우려먹어도 항암, 항산화
성분을 더 잘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단감의 떫은맛을 내는 게 타닌 성분인데,
맛은 떫지만 이 타닌 성분은 혈관을 탄력 있고
부드럽게 해서 고혈압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단감의 칼로리는 100g당 44kcal로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아무래도 비만이면
암이나 다른 성인병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단맛이 필요할 때
단감을 먹어주면 포만감도 느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아무 소용없다!"
건강검진,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식습관도 바로 잡아서
건강 꼭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기분 좋은 날> 되시라!!